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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암 아나구회가 유명한 곳이죠 어제는 칠암을 다녀왔습니다. 2023. 10.22일(일요일)의 칠암 동내는 가을의 휴일을 즐기려는 향락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룬 모습입니다.

 

 

부산시 기장군 일광읍 칠암리 2-15 일원

 

 

해변을 따라 줄지어 늘어선 장어회집 앞으로 주차를 할 수 있는 곳에는 어디던 차가 빼곡하게 차지하고 있는 모습으로 보아 주변의 횟집들은 즐거운 비명이 나올듯한 모습입니다. 어렵게 주차를 하고 걸어서 칠암방파제로 향하니 곳곳에서 가족단위나 나름 꾼같은 분들이 낚시를 즐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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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암 마을 앞의 대형 입간판

 

 

칠암의 아나고(장어)회가 유명하단 말 그대로 해변입구에는 커다란 붕장어 입간판이 세워져 있고, 온천지가 회를 먹어로 온 나드리객들의 차량 사이에 새까 맛게 탄  나이 많은 할머니가 반건조 오징어를 말리면서 팔고 있는 모습이 참으로 정겨워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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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암의 맛있는 아나고회와 매운탕

 

칠암 아나고회의 특징은 아주 잘게 썰어 물끼를 쫙빼고 각자 사람수만큼 소분하여 콩가루와 같이 나오는게 매력적입니다.

맛있는 매운탕에 밥한숫갈 먹는 것도 행복을 두배로 불러오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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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암 북방파제의 조형물과 남방파제의 야구 조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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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방파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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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방파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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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방파제 야구 등대

 

칠암 남방파제의 야구등대와 문중 방파제 사이에 뜨있는 방파제인 칠암북 방파제 양끝에 있는 등대의 조형물이 예술적이면서도 멋있게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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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암방파제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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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암 야구등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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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암 방파제를 들어서면 방파제로서는 특이하게 방파제 바닥이 도심지의 고급 인도처럼 예쁘게 꾸며놓은 모습으로 찾아오는 관광객들의 마음을 깨끗하게 해 줍니다. 방파제 끝가지 가보면 칠암 방파제의 등대라는 입간판과 거대한 야구공과 방망이를 형상화하여 만든 등대에 다다르게 됩니다.

 

한낮에는 가족끼리 나들이 나온 사람들이 야구공 조형물의 아래에서 자리를 깔고 여가를 즐기기도 합니다. 북쪽으로 바라보면 고리 원자력 발전소가 선명하게 보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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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파제 끝지점에서 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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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파제 끝지점에서의 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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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파제 휜곳 아래에서의 낚시

 

낚시는 주로 방파제 바깥족이나 내항 쪽에서 많이들 하고 있는데 주로 내항 쪽에서 낚시를 하는 사람들은 가족끼리 놀러 왔거나 가볍게 즐기려는 사람들이고  방파제 끝부분의  휘어진 곳이 있는데 여기서부터 끝가지 중 외항 쪽이 포인트인데 여기는 꾼들이 사시사철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마릿수 조과는 아니더라도 도심지에서 가까운 곳에 철 따라 다양한 어종이 나오니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곳입니다. 

 

또 북쪽으로 조금 이동을 하면 문중 방파제와 문동 방파제가 있는데요 여기서도 낚시를 많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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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부부의 아주머니가 잡아올린 감성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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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파제의 휜 곳 아래에서 낚시하는 노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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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부부가 잡아놓은 뱅에돔, 감성돔, 고등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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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머니가 잡아올리는 중, 감성돔

 

 

방파제의 휘어진 곳 아래에서 노부부가 낚시하는 모습을 보고 있다가 살림망이 물에 담겨 있는 것을 발견하고 방파제 아래로 내려가 허락을 받고 조과를 보니 25cm을 살짝 넘겼을만한 크기의 벵에돔 2마리 감성돔 1마리 고등어 한 마리를 잡아놨네요

 

 

그걸 보고 있는데 아주머니가 감성돔 한 마리를 또 걸어냅니다. 얼른 사진 좀 찍자고해 한컷 찍었습니다. 그곳에서 오랫동안 지켜보았는데 아마 다른 사람들은 아무것도 잡은 게 없는 것 같았고, 이 노부부도 그 이후로는 더 이상은 잡지를 못했습니다. 

 

푸른 물결 출렁이는 바다가 있고 바람결에 바다내음이 불어오고 넘처나는 횟집 중 골라서 신선한 맛있는 붕장어회를 먹을 수도 있고 낚시도 즐길 수 있는 기장 칠암마을입니다.

 

바람을 세고 싶을 때는 언제나 친구들이나 가족 또는 지인들끼리  찾아와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